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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강원도 설경여행 고성 최북단 통일전망대&DMZ박물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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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강원도 설경여행 고성 최북단 통일전망대&DMZ박물관

我空 2017. 1. 4. 21:45

정유년 첫번째 여행지 통일전망대 & DMZ박물관

"살기 위하여 돌아 다닌다"

누군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살기 위하여 돌아 다닌다는 말이 어쩌면 나에게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여행이 나에겐 이미 중독이 된듯 하다.

새해 첫날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 가는 동해안으로 나도 달렸다.

90% 이상이 유명 일출 명소를 찾아갈때 나는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다녀왔다.

동해바다 일출은 새해 첫날은 아니지만 지난해 12월 30일 고성군 공현진 옵바위를 다녀 왔다.

동해안 옵바위 일출 다시보기 http://blog.daum.net/62paradise/1412



동해안 최북단 고성으로 가는길은 지난해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었다.

하얀 눈들이 햇살에 비춰 반짝이는 모습이 차창밖으로 스쳐 지나 간다.

강우너도 고성 최북단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찾아 가려면 일단 통일공원에 들려야 한다.

이곳에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간단히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조금 더 북으로 오르다 보면 군 검문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1차 검문을 받는다. 사람인원수와 뒤트렁크 검사등등이 끝나면

출입증과 함께 문이 열린다.



통일 전망대까지 가는길에서 지킬일들이 많다.

도중에 차량을 세우면 안되고 주변 사진을 찍어도 안된다.

군인뿐아니라 군사 시설등도 사진에 담으면 안되며 군 작전 차량을 추월 하지 말라는 당부도 들었다.

그래서 눈으로 주변 풍경을 담으며 천천히 통일전망대를 찾았다.



폭설이 상상 되는 눈들이 그대로 쌓였다.

지난해말 무려 50cm이상 내렸다는 주변 상인들이 귀뜸이 실감이 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통일전망대를 찾아가는길은 최북단 답지 않게 바람을 빼고는 따사롭다.



통일전망대

비록 자유롭지는 않지만 우리가 갈수 있는 최북단이다.

이곳을 자주 오는 이유는 가슴이 펑 뚫린 그런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잔나 여름엔가 다녀온 뒤 다랄진 것이 있었다.

탱크와 비행기에 눈이 쌓였다.



그리고 또 하나 통일전망대 옆에 또 다른 전망대가 신축되고 있었다.

이름하여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다.

약69억원의 에산이 투입된다.

올 8월 준공 예정이라는데 기대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

하얀눈꽃이 활짝피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새해 첫날 바라보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바라보는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지척에 다가오는 금강산까지...!!

새해 첫날 황홀한 일출을 포기하고 이곳에 오기를 정말 잘 한듯 하다.



동해안 통일전망대에 자리잡은 부처님과 마리아님 그리고 에수님의 은총으로

갈매기처럼 자유롭게 날아 나묵을 오고갈수 있느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을 이자리에 남겼다.



통일 ...!!

평화로운 통일 ..!!

그날이 빨리 오길 기원 한다.



그리고

통일전망대에서 1km 남녘네 자리잡은 dmz박물관을 찾았다.

625전쟁의 아픔과 평화가 공존하는 아리러니 한곳 비무장지대를 알기 위함이다



DMZ

비무장지대.

인적이 끊긴곳.


DMZ박물관에는 강원도 비부장지대의 모든것들이 그대로 전시 되어 있다.

철원 노동당사와 아픈 상처들이 모여 있는곳이다.



하지만 비무장지대 DMZ에는 자유로운 생명체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각종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곳 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생명의 쉼터가 될고 이기도 하다,

하나 하나의 소원들이 모여 통일 염원 나무가 되고  그염원이 통일로 이어지길 바래 본다.



아픔과 평화가 공존 하는곳

그곳에 자리잡은 DMZ박물관은 고요한 평화가 흐르고 있었다.



멈춰버리 확성기와 대형 전광판은 역사 유뮬로 남아 있고

다시는 사용되지 않기를 바래 본다.



DMZ

이제는 더 이상 대치가 아닌 화해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지나간 역사를 기록하고

다가올 역사를 적어 가는곳

DMZ박물관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누구나 허가를 받아야 들어가는 민간인 출입 통제선

그안이 우린들의 영원한 쉼터가 되어 주길 바라며 새해 첫 여행지 강원도 고성 안보 관광을 마치고 돌아섰다.

올해 또 얼마나 많은곳을 여행 할까..!!

계획보다는 내키는대로 유랑하듯 다녀 볼란다.


오늘의 지도는 강원도 DMZ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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