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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 전날 늦도록 한잔하면 생각나는 짬뽕 11시에 가야 먹을수 있다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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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 전날 늦도록 한잔하면 생각나는 짬뽕 11시에 가야 먹을수 있다니....

我空 2012. 12. 1. 00:30

 

 지난해 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

눈도 10일이나 일찍 내리고 서리도 빨리 내렸어요

 

서둘러 겨울을 준비 하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 지 허둥지둥 대기 일쑤네요

그래도 김장도 하고, 보일러 점검도 하며 차곡 차곡 준비 합니다.

 

오늘은 올들어 가장 추운날

최저 기온이 영하 6.5도를 가르 킵니다.

아이구 춰 ∼∼ 라∼∼

 

이럴때 생각나고 땡기는 음식 얼큰 매콤하고 따끈한 짬뽕 아닌가요

어제 늦은밤 까지

막걸리가 좋으냐

소주가 좋으냐 

심야 토론을 하셨다면 더욱 간절하게 땡기는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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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화천은 겨울이 일찍 찾아 옵니다.

지붕위의 눈은 녹을 생각을 하질 않네요

정말 춥습니다.

햇살마져 차갑게 느껴집니다.

 

 

어제 만난 막걸리 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화천 산천어 먹걸리 예요.

쌀로 빚어 그맛이 더욱 좋은 산천어 막걸리를 한잔 한잔 하다보니 늦어 버렸네요

 

 

화천주가 사장님의 산천어 막걸리 예찬을 들으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도 넘어 갑니다.

그렇게 늦게 까지 마신 술에 쌀살한 날씨....

 

 

 

일행과 함께 짬뽕을 먹으러 왔습니다.

화천에서는 짭뽕 하나 만큼은 최고로 알아주는 하남각 입니다.

최소 30분 전에 가야 자리가 있을 정도로 문전 성시 입니다.

 

 

화천읍사무소 앞 시내버스터미널에 있는 조그만한 중국집 하남각 입니다.

30여년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화천에서는 오래된 식당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김치는 직접 식당에서 담가 숙성 시켜 상에 올립니다.

그러니 당연히 김치 맛 이 좋겠지요

 

 

중국 집에서 빼어 놓을수 없는 단무지와 양파 ....

빠지면 섭섭한 필수? 반찬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춘장....

양파는 춘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 이죠

 

 

짬뽕에 해물이 적당히 즐어가 있습니다.

면발은 쫄깃하고 땡글땡글 합니다.

 

 

 

국물은 적당히 매콤하여 속풀이에 아주 좋다고 이구동성

만장일치로 하남각으로 온 거 잘 한것 같네요

 

 

남은 국물에는 한 공기 주문해서 말아 먹습니다

 

 

라면 먹은 다음 찬밥 말아 먹으면 그맛이 특급 요리 라는거 다 아시죠

바로 그맛 입니다.

 

 

짭뽕 만

맛 있는건 아니구요

모든 음식이 맛 있어서 군 장병들이 자주 찾는데요

짜장면과 탕수육이 인기 메뉴 입니다.

가격도 착 하고 맛도 있으니

당연하죠 문전성시

 

 

단점은 12시 맞춰 가면 추위에 기다리거나 다른 식당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게 흠 입니다.

배달도 많이 들어와 자리를 잡아도 10여분 이상 기다려야 먹을수 있으니 찾아 가시면

독촉 하지 마시고 기다려 주는게 도와 주는거 라는거죠

 

 

집집 마다 제일 잘하는 메인 요리가 있는가 봅니다.

화천에서 짭뽕은 하남각이 제일 맛 있는 집이라 생각 합니다.

그 기준은 제 입맛이 주관적으로 판단 한것 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 다르므로 이점을 고려 해야겠죠

  

 

 

 

맛집 포스팅에 명함을 찍어야 하는데 하남각에는 명함이 없네요

그래서 지도와 주소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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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부탁 드리고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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