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복주면돼지] 배추 김치와 삼겹살의 만남 복주면 돼지

 

오랜만에 찾은 삼겹살 집

집 옆에 있으면서도 직장이 먼 관계로 찾게 안된다.

 

상호가 귀욤이 복주면 돼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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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에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는 김치와 콩나물

 

묵은지와 함께 하는 경우는 있어도 콩나물까지

같이 3합으로 구이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름이 흐르는 아래는 김장 김치와 콩나물을

중간에 삼겹살을 굽고 위쪽에 버섯과 단호박을 굽는다

 

김치 콩나물, 버섯, 단호박 구워 먹는 복주면 돼지....

 

 

깨끗한 실내와 항상 정성을 다 하겠다는 다짐까지 일단은 분위기는 좋다.

손님에게 정성을 다하겠다는데 마다 할 손님이 있을까....

 

 

간만에 만난 지인과 단들이서 먹을량 2인분을 주문 했다.

적당한 두께 삼겹살에 식당이 비법으로 구웠다는 소금을 살짝 뿌렸다.

오도독 뼈가 있으면 진짜 삼겹살 이라고 정육접 지인이 알려주어 그리 알고 있는데

진짜 오도독 뼈가 보인다.

뼈가 있는게 진짜 인지는 지금도 잘 모르는 상식 정육점 사장이 한 말 이니 그리 알고 있을뿐 이다.

 

 

밑 반찬으로 오이지와

 

 

 특이 하게 도토리묵을 주네...

 

 

삼겹살이 익기전에 우선 도토리묵 부터 먹어 주고 묵 전문점은 아니지만 묵집 만큼 맛이 괜찮다.

 

 

쌈 채소도 풍부하게 준다.

각종 쌈 채소와 당근 다시마 삶은 양배추..등등....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도록 구운소금, 기름소금, 양념장을 준다.

보통 다른 식당들은 소금이나 기름소금중  한가지만 주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이 식당은 세가지를 준다.

 

 

 

 야채와 파저리도 풍부하게 나오고

 

 

양배추와, 마늘쫑, 그리고 다시마까지....

 

 

양념장에 마늘....

 

 

 

 불판에 삼겹살과 김장김치 콩나물....

그리고 버섯, 단호박을 올려 구워 준다.

 

 

 

수시로 찾아와 타지 않도록 잘 구워주고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

 

 

김장 김치도 익어가고, 콩나물이 익어갈 무렵이면 삼겹살이 먹기 좋게 잘 익는다.

함께한 지인이 술을 먹지 않는 관계로 이슬이는 패스.....

 

 

구운 소금을 살짝 찍어서 한입...

삼겹살 특유의 향긋한 맛

씹히는 식감이 좋다.

 

 

쌈과 콩나물에 싸서 먹기도 하고

쌈 에는 역시 마늘이 함께 해야 제맛이다.

 

 

구운 김장 김치와의 환상적인 궁합 그맛도 보고

 

 

상추와 김장 콩나물을 함께 먹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는 삼겹살

제각각 특유의 맛을 내며 식욕을 돋운다.

그래서 1인분 추가하고.....

 

 

그래도 빠질수 없는 유혹

불판에 밥 볶아 먹기...

한공기는 조금 미안해서 두 공기를 주문하니

남는다고 한공기만 하란다.

휘리릭 볶음밥을 불판에 넣는 수간 포착 미스 ....

 

 

밥  반찬으로 미역과

 

 

김치가 추가로 나오고

 

 

김치를 밥에 올려 먹는다

그런데....

 

볶음밥은 삼겹살보다 기대 이하다.

조금 더 맛있게 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아야 할듯....

 

 

많은 식당들이 삼겹살 1인분(200g기준)에 11,000원 이상 하는데

복주면 돼지 는 10,000 이다.

도토리묵까지 주면서 괜찮은 가격에 삼겹살은 좋았으나

볶음밥에서 약간의 마이너스....

그런대로 우리동네 식당으로 자주 이용해도 좋을듯 하다.

 

 

다음엔 한우 특수 부위 모듬에 도전을 해 보아야 겠는걸 ...

170g에 13,000원 이면 적당한 가격....

 

 

 

 

 복주면돼지 : 강원 춘천시 퇴계동 1008-9번지(한주  아파트 옆 먹자골목)

전화번호 : 033-263-7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