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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낙산사 의상대와 낙산 해변의 밤 풍경

我空 2013. 3. 25. 05:00

 

2013년 3월 2일

동해의 일출을 만나기 위해 낙산 해변을 찾아 갑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일출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낙산사가 있는 해변의 모텔에 잠자리를 잡고

어둠이 깔리는 해변을 산책 합니다.

모처럼 맞은 연휴에 많은 분들이 봄 바다를 즐기기 위해 

철썩이는 밤바다를 산책하며 여유로움을 즐깁니다.

폭주도 터트리고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여름철 해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해변을 따라 어둠이 깔린 낙산사 의상대까지 올라 봅니다.

아침 일출을 볼수있는 곳도 미리 봐둘 생각으로

찾아간 낙산사 입구는 잠겨 있고 주변 유스호스텔은

문을 닫은지 오래 되었는지 을시년 스럽지민

주차장에서 바라다 보는 의상대

조명에 비춰진 모습이 천상의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와 조명에 비춰진 모습이 환상으로 다가 옵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조명에 비춰 화려하게 밀려 들어 오네요

 

 

꽃 단장한 마차를 타고 해변을 따라 여행을 해도 즐겁고

그냥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걸어도 즐거운 해변에서의 추억 만들기.....

 

 

함께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아님 친구와 함께

해변을 거닐며 폭주도 터트리고 4륜 구동 오토바이도 타 봅니다.

 

 

여름에 만나는 해변의 밤 모습은

삼삼오오 모여 여기도 술 저기도 술.....

고성방가로 얼룩져 여행객을 실망케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겨울이 가는 길목의 해변은 낭만만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밀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모래위로 밀려 왔다 사라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지난날들을 회상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함께한 사람들과 그동안 못다한 애기들을 나눌수도 있습니다.

파도 소리에 소원을 적어 보낼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소원을 들어 준다면 어떤 소원을 말 할수 있을까요

가족의 건강..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

나도 하나의 소원을 파도에 실어 봅니다

내일 아침 멋진 일출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하루밤 신세를 질 모텔은 어느새 불들이 꺼지고 깊은 잠속에 빠져 드네요

그래도 해변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소근 소근 깊어가는 해변의 밤은 이야기로 많은 추억을 만드나 봅니다.

 

 

밀려오는 파도와 해변의 사람들

모두가 함께여서 더욱 정겨운 모습으로 다가 오는 낙산 해변의 밤은 그렇게 깊어 갑니다.

 

 

내일 아침 황홀한 일출을 만나기를 소원하며 낙산 해변의 아름다운 밤 여행을 마칩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좋은 동해안 바다...

모래밭에 서는 순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좋아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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