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얼음 들판 사이로 활활 타 오르는 불놀이야 / 화천 산천어축제 본문

여행

얼음 들판 사이로 활활 타 오르는 불놀이야 / 화천 산천어축제

我空 2014. 1. 25. 06:00

 

 

 

불놀이야 

 

저녁노을 지고 달빛 흐를때
작은 불꽃으로 내마음을 날려봐

저들판 사이로 가며 내마음의 창을 열고
두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꼬마 불꽃송이 꼬리를 물고
동그라미 그려 너의 꿈을 띄워봐

 

 

저들판 사이로 가며 내마음의 창을 열고
두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저하늘로 떠난 불꽃을 보며
힘껏 소리치며 우리소원 빌어봐

저들판 사이로 가며 내마음의 창을 열고
두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저들판 사이로 가며 내마음의 창을 열고
두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 옥슨 80 -

 

1월 4일부터 활활 타오르던 산천어축제도 이제 오늘까지 2일 남았군요

 

 

 

 

산천어 구이통에 장작을 넣고 불을 넣으면

활활 타오르며 ....

 

 

맛 있는 산천어를 구워 내던 날들....

 

 

 

 

10년이 넘은 세월 동안 겨울을 녹여 버릴듯이

화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지요

 

 

 

 

마치 옥슨 80이 불러주던 불놀이야를 연상케 합니다

 

 

 

 

 숯가마의 뜨거운  불꽃이 아름다운 도자기를 구워내듯

 

 

 

 

화천의 산천어 축제는 긴긴 겨울날 방안에 갇혀있던

많은 사람들을 강변으로 불러 모았지요

 

 

 

 

누군가는 미친축제라 하고

 

 

 

 

미국의 CNN은 7대 불가사의라 표현 했지요

 

 

 

 

살 얼음이 얼은 차디찬 물속으로 뛰어 들며 고기를 잡는 열정...

추워도 활짝 웃는 사람들....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이상한 마력에 빠져들게 하는 축제...

 

 

 

 

눈속에, 얼음속에 용광로가 불타는듯 얼음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열기가 뜨겁다

 

 

 

 

우리는 왜 이렇게 화천에서 열광 할까...

 

 

 

 

숯 가마의 불이 춤추듯이

뜨겁게 뜨겁게 열광하는 우리들...

 

 

 

 

불꽃이 튀어 알알이 부서 지도록

후회 없는 열정이 넘치는곳....

 

 

 

 

지금 화천은 마지막 불꽃을 피우며

초대의 불꽃을 펼치고 있는지도 모를일 이다

 

 

 

 

100만명 이상이 열광하며 내년을 기약 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불꽃쇼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늘도 활활 타오르고 있다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지구 최대의 축제

먼 나라 미국의 여행객은 3일동안 머물며 산천어 잡기에 열광 하도록 한다

 

 

 

 

지구촌을 불타오는 산천어축제...

 

 

 

 

내일은 또 어떤 불꽃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활 활 타 올라라

불놀이야....

 

산천어축제

얼음 들판위의 불놀이다....ㅎㅎ

 

 

 

 산천어축제 여행 TIP
미스유니버시티 선발대회 무료 입장
40개국 미녀들의 경연 미스유니버시티 선발 대회가 열리는
오후6시
화천체육관으로 가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