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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보석 같이 반짝이는 물결이 아름다운 파로호 산소(O2) 100리 길 산책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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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보석 같이 반짝이는 물결이 아름다운 파로호 산소(O2) 100리 길 산책하기

我空 2014. 2. 18. 06:00

지난 주말 오랜만에 찾아온 봄 같은 날씨...

화천의 낮 기온도 상승하여 가까운 산소 100f리 길 물고기와 함게 걷는길을 걸어 봅니다

화천의 산소길 중 처음으로 조성된 물고기와 함께 걷는 길은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 화천대교부터 시작하여

화천읍 대이리 딴산 유원지 까지 연결되는 약 8km 구간 입니다

 

북한강 호수변을 따라 걷는 이길은 약 1km를 지나면 하천부지에 조성된 공원을 만나고 계절따라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나고

해바라기 단지가 있어 걷는 내내 꽃밭을 지나게 됩니다

 

아직 높은산에는 춘설이 녹지 않아 백색 세상에 파란 물결이 어울려 봄의 향기가 나는듯 합니다

기분 좋게 얼굴을 스치는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이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보석같은 북한강변....

 

이른 보 이기는 하지만 간간히 만나는 여행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찾아온 여행객.....

화천에서 군인 생활을 하는 아들 면회를 온 가족들이 즐겁게 함박 웃음이 넘쳐 나는곳

이날 산책은 아... 이것이 힐링 이구나를 느낀 날 이였답니다

 

 

화천 파로호 산소 100리 길 출발 지점 입니다

곱게 치장한 산천어가 여행객을 반기는데요

이제 부터 산소길 산책을 시작 합니다

 

 

파로호 산소길 입구에서 바라본 화천대교 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화천고등학교와 화천체육관, 생활체육 공원등 생활 체육의 요람을 만나고

북한강변에는 피니쉬 타워와 조정 카누 연습장겸 계류장이 있습니다

화천대교를 건너 자전거길을 따라 5km 정도 가면 대한 민국 최대 산국 구절초 단지를 만나고 사랑나무를 만날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로호 산소길 중 물고기 따라 걷는길을 산책 합니다

누구나 쉽게 걷고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걷습니다

 

 

4km 지점에 위치한 숲으로 가는 다리 입구 입니다

이 테크를 내려가면 '칼의노래' 작가 김훈 선생이 작명한 숲으로 가는 다리 입니다

이곳은 둘레길중 유일하게 물위에 푼툰교를 놓아 북한강을 걸을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 입니다

 

 

물속이 투명하게 보이는 맑은물 위에 놓여진 숲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 봅니다

미미한 흔들림이 재미를 더해 주는 스릴이 있습니다

물속의 고기가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사진 실력이 없어 찍어도 나오질 않는군요..ㅎㅎ

 

 

군대에서 임시로 놓은 다리 같은 다리로 프라시틱 드럼통 위에 다리 난간을 놓아 바로 밑으로 물이 흐르고 있네요

약간의 흔들림....처음 다리를 건너는 분들은 처음엔 깝짝 놀라기도 하는데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에 금새 잊어 버리고 마네요

 

 

파란 하늘과 파란 물결...

녹음이 짙은 산의 모습까지 푸르름을 더하면 더욱 아름다운 곳 입니다

2012년 인가요 관광공사에서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선정 하기까지 한곳이니

진사님들이 찾으면 더욱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지 않을 까요..ㅎㅎ

 

 

다리 중간에 위치한 언덕을 넘어오는 커플....

너무 정다워 사진 하나 찍어 봅니다

다리 중간을 높이 올린것은 북한강변을 오고 가며 연습을 하는 카누, 조정 선수들의 배가 통과하게 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반원형으로 되어 있어 다리를 건너는 재미를 더해 주는군요

 

 

뒷 모습도 한장 담아 보는데요

주변 펜션에서 묵으며 산책을 즐긴다고 하네요...ㅎ

 

 

아래 사진 오른쪽 길을 따라 약 1km 가면 화천발전소와 파로호를 만날수 있습니다

육지속의 바다라 불리우는 파로호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마음 설레게 합니다

 

 

약 1km 되는 물위의 다리를 지나면 용화산 원시림을 만나게 되고 숲속의 각종 야생화를 만나게 됩니다

숲속을 지난 위라마을 밭둑길을 따라 가면 어느새 화천대교에 도착을 하지요

 

 

 

아직 물이 차지만 가끔 보이는 물고기가 신기 하기만 합니다

보고 도 보아도 신기한 물고기 노니는 모습....

청정 1급수 화천의 강과 계곡은 어디를 가도 흔하게 만날수 있는 물들 이지요

 

 

나무에 잎이 나고 녹음이 짙어지는 청명한 날 다시 숯길을 걸으며 숲이 주는 치톤피드 무한정 마시고 싶어 집니다

화천의 공기는 어디를 가더라도 좋지만 특히 이렇게 강변을 걷거나 숲길을 걸을때에는 향기로운 공기를 마실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햇볕에 반사되어 보석깥이 반짝거리는 물결을 한참 바라보노라면 이곳이 스위스인지 하는 착각도 들게 합니다

 

 

다시 다라를 건너와 단산 방향으로 길을 걷는데...

숲으로 다리에서 만난 청춘 남녀를 다시 만났네요

행복이 넘치는 젊은이들의 영원한 사랑 결실을 기원 드릴께요...ㅎㅎ

 

 

단까지 이렇게 걷기 편한 길이 이어 집니다

 

 

화천발전소 건너편 인데요

소공원에 울창한 숲길을 지난게 되지요

망상한 나무가지와 떨어진 낙엽이 가을을 연상케 하네요...ㅎㅎㅎ

 

 

어느새 꺼먹다리에 도착을 했네요

등록문화제 제110호 화천꺼먹다리....

 

 

일제 시대인 1944년 경 만들어진 다리로 화천발전소 건설당시 이용된 다리이며 철목으로 놓여져 다리가 검은색이라 꺼먹다리라 명명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차량은 다닐수 없고 자전거나 사람이 걸어서 건널수 있습니다

파로호 산소길을 찾아오면 이 다리  또한 한번은 건너야 하는 다리 이지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숲으로 다리에서 만난 연인이 아닌 이곳에서 만난 연이늘 입니다

조용히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는 모습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연상 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도 함께한 가족, 직장 동료,,,,

길거리에서 만난 모든분들 사랑하는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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