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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의 맛있는 여행
강원화천/화천의 야생화 제비꽃의 여왕 노랑제비꽃/농촌의 행복 본문
수줍은 사랑
제비꽃은 보통 보라색이나 흰색 계통이 많으나
노랑 제비꽃은 진 노란색을 하고 있어 제비꽃이라 하기 보다는 도 다른 꽃일듯 하다
2014년 4월 12일 몇몇 지인들과 함께 야생화를 찾아가는 여행을 다녀 왔다
미치광이풀도 만나고 엘레지도 만난 날
이날은 아주 특별한 흰 엘레지꽃을 두송이나 만나 최고의 날 이기도 하였다
특히 오늘 소개 할 노랑 제비꽃 대단위 군락을 만나 한 없이
보고 즐길수 있었던 시간이 행복했었다.
들판에 흔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뭐거 좋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야생화를 찾아 다니는가 했다
꽃을 피자마자 지고마는 야생화들 아무런 가치도 없는 하잘것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앙상한 나무 가지밑에서 살며시 피어나는 작은 꽃들의 아름다움을 만나면서
주말이면 가급적 야생화를 만나고 배우기 위해 전문가들의 뒤를 쫒아 다닌다.
만나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리도 예쁘고 아름다움에 취해 버릴수 밖에 없다
비록 원예종이 훨씬 화려하게 꽃이 피어 있는 기간도 길어 감상 하기에 좋을지 모르지만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속에서 이리도 고운꽃을 피울수 있다니
야생화의 매력은 이런것이 아닌가 싶다.
얼레지와 어울려 숲속을 노랗게 물들인 노랑제비꽃 군락
초록의 풀들과 어울려 더욱 예쁘게 보인다
어찌보면 수줍은듯 살포시 고개 숙인 노란꽃
그래서 꽃말이 "수줍은 사랑" 인가 보다
색은 노랗지만 모양은 제비꽃이다.
산기슭을 노랗게 물들인 꽃들이 반겨주는 숲속 이토록 수많은 작은 꽃들이 군락을 이루는것을 보니
야생화 여행의 피로가 확 풀리는듯 하다
활엽수 나무들의 앙상한 가지 사이로 햇볕이 비추는 양지 바른곳
왕모래아 작은 자갈들로 오르기 조차 어려운 척박한 땅에 소복히 피어난 노랑제비꽃들
키라고해서 10cm나 될까...?
잠시 노란꽃들을 멍청이 바라보니 살며시 스쳐 지나가는 ㅂ람이 얼굴의 땀 방울을 식혀 준다.
짜랏함 시원함이라 할까..??
홀가분한 이 기분 날아 오를것 같은 힘이 솥는다
경사마져 심하여 오르기 참 어렵다
그냥 아래 부근에서 몇장의 사진을 담는다
잘못 이로다가는 꽃들을 밟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바라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일이 아닌가
비탈진 아래 계곡엔 가믐으로 물이 없지만 가장자리에는 미치광이 풀들이 또 다른 군락을 이룬다
이름하여 야생화 천국이라 할 수 있다.
풀도 나지 않는 모래땅에 피어난 노랑제비꽃
가련하다기 하고 측은해 보이는 모습이 나를 닮았다.
노랑 제비꽃의 또다른 꽃말은 "농촌의 행복" 이다
그래 농촌에서 피어나 농촌의 꽃으로 살며 "농촌에 행복"을 주는 꽃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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