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화천/빨강 하양 아카시아꽃이 활짝핀 붕어섬 아카시아향기속을 걷는 이기분 알까나..?

아카시아 하면 하얀색꽃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그향기가 진하여 코를 자극한다는 기억 이였다

그런 고정 관념을 캐 버린 날 이였다

바로 빨간색 아카시아 나무가 군락을 이룬 붕어섬에서 이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화천  붕어섬 철길을 따라 걸으며

아카시아 군락지를 간다

 

뻐꾹이 노래하고 백로가 군무 춤을 추는 청정 1번지 화천의 또다른 볼거리

빨간 아카사이 군락지 붕어섬 트레킹을 해 본다

 

화천시내에서 북한강을 따라 20여분 걸으면 도착할수 있는 붕어섬

바람에 철썩이는 물결 소리를 들으며 걷는길

따사로운 햇살에 가볍게 반팔티 정도 입어도 좋은 날씨이다

하늘은 파랗고 산은 짙은 녹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 날

길가엔 벌ㅆ 장미들이 한송이 두송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화천 5일장이 열리는 부근에 차를 주차하고 북한강

강바람 맞으며 붕어섬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뭉게구름 피어나 설렘을 안겨주는 간만의 푸른 하늘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일 푸르러 화천의 하늘은 늘 이렇거니 했다

올핸 미세먼지에 황사등로 매일 희 뿌연 하늘 마음마져 우중충 했다.

 

 

자전거와 인도가 혼합되어 있지만 찻길과 분류되어 안전한 산책길을 따라 붕어섬으로 향 한다

 

 

 붕어섬 다리를 건너면 화천의 명품 공원 붕어섬 이다

여름철 쪽배축제도 열리고 하늘가르기도 하고 수상자전거와 4륜자전거등 화천 에어링을 즐길수 있다

화천에는 기차는 없지만 철길은 있다

붕어섬을 일주하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붕어섬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속에 각종 편이시설들이 있어 휴식의 공간 이기도 하지만

야외 공연장과 잔듸구장, 테니스장과 미니축장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운동을 즐긴다

 

 

화천의 철길은 붕어섬을 일주하도록 설치 되어 북한강의 아름다움속을 달릴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춘천을 경유하여 속초까지 연결할 계획인 동서고속화철도 계획이 가시화 되면서

기찻길 화천경유와 화천역 설치를 위한 화천 군민의 염원이 이 철길에서 시작 되기를 기원해 보기도 한다 

 

 

화천역이 설치되면 부산에서, 광주에서 울산에서 기차를 타고 화천까지 달려와 군대 온 아이들을 편안하게 면회 할 수 있어

전 국민이 이용하는 명품 철길이 될것이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에 앉아 소나무 숲이 주는 솔향 가득한 공기를 마음것 마셔 본다

붕어섬에 있으면 이런것들이 모두 공짜로 즐길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철길을따라 걸어도 좋고 포장되지 않은 흙길을 터벅터벅 걸어도 좋다

 

 

이런것을 우리는 웰빙...

힐링이라 부른다...

 

 

나무잎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걷는길

발걸음은 가볍고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가끔 발밑을 내려다 보면 산괴불주머니등 야생화가 곱게 피어 있고

흐르는 강물에 비추는 햇살은 반짝이며 여행객을 즐겁게 하여 준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따라 걷다보면 테니스장 뒷편의 울창한 숲을 만나고

울긋불긋 꽃이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된다

 

 

 

빨강 아카시아꽃이 활짝피어 붕어섬을 붉게 물들이는 곳

아카시아 군락지 이다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붕어섬 여기가 바로 향기나라 이다

 

 

처음 만난 붉은 아카시아꽃

하얀 아카시아보다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 풍성하고 넉넉함을 느끼게 한다

 

 

아카시아 군락지를 따라 울창한 붕어섬 숲을 걸을수 있다

 

 

많은 벌들이 찾아와 꿀을 가져 간다

벌들이 어찌나 많은지 날개짓 소리가 들릴 정도다...ㅎㅎ

 

 

바로 옆에 위치한 아카시아 나무에도 꽃이 활짝 피어 있다

빨강과 하얀꽃이 어울려 더욱 예쁘게 보인다

 

 

빨강과 하얀꽃이 함께 피어있는 붕어섬

 

 

붕어섬은 지금 아카시아꽃 향기가 넘쳐 향기섬이라해도 좋겠다

 

 

 

 

이번 주말 화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도시락 맛나게 싸들고 화천 붕어섬에서 하루 종일 쉬며 놀아도 좋겠다

 

 

붕어섬 그곳이 바로 지상낙원이라 할 수 있다

지상낙원에서 즐기는 하루, 신나게 즐겨 보자

 

 

 

 

이번주말이 아카시아꽃이 피어나는 최고 절정기가 될듯 하다

봄이 농익은 화천 붕어섬 트레킹 향기속에 행복함을 만끽한다

 

 

타박 타박 발길 가는대로 걸어도 좋은곳

자전거를 타고 북한강 산소100리길을 걸어도 좋은곳

화천에 발걸음을 내려 놓는 순간 우리는 상큼함을 느끼고 큰 호흡을 하게 된다

숲이 좋은 화천 붕어섬 그길속에 내가 있음이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