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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질주 73km 화천 DMZ랠리 평화 자전거 대회

我空 2014. 6. 17. 06:00

평화를 염원하며 DMZ를 달리다,

 

드넓은 습지에 멧돼지와 산양, 고라니등이 뛰어 노는곳 아프리카의 사파리가 아니다

한국 전쟁이후 사람의 발길이 끊긴곳 바로 DMZ 이다

천혜의 원시림 속에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청정한 지역 화천의 DMZ

 

평소엔 들어갈수 없는 화천의 DMZ 민통선 북방을 질주하는 자전거 랠리가

15일 2300여명의 마니아들이 참가하여 화천의 자연을 달리며 즐겼다.

 

두개 코스에서 개최된 화천 자전거 대회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할수 있는 화천 산소길 코스와

자전거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달려 보고 싶어 하는 꿈의 랠리 환상의 코스인 DMZ 73km 코스에서 진정한 레이스가 펼쳐 졌다

 

오늘은 화천을 출발하여 구만리 화천발전소 앞을 지나 평화의 댐으로 가는 길목 아흔아홉 구비 해산령과

1986년 해산 터널을 거쳐 평화의댐을 돌아 비목공원과 평화의 댐인근 민통산 초소를 지나

양의대 습지로 잘 알려진 안동철교를 거쳐 함묵령을 넘어 화천으로 돌아 오는 73km 코스를 따라 가며 취재를 하여 보았다.

 

꿈의 랠리 코스 73km는 보통 4시간 코스로 가는곳 마다 절경이 펼쳐져

자전거 좀 타는 마니아 라면 꼭 도전해 보고 싶은 명품 코스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회 1500여명이 참가 하였으나  이번 대회에  2300여명이 참가 한것만 봐도 최고의 랠리 코스임을 알수 있다.

 

 

첫번째 출발은 화천대교 건너 화천중고등학교 앞에서 시작하여 화천대교를 건너

 화천 발전소 방향으로 달려 가는 평탄한 코스 이다

 

 

몇개의 구룹으로 나눠 출발하여 다리를 건너는 건각들이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화천 대교를 건너 화천의 상징 오거리 탑을 돌아 화천 발전소 방향으로 급 회전을 하며 돌아 달려 간다

푸른 하늘과 북한강의 푸른 물결을 벗 삼아 달리는 마니아들의 힘찬 발 돋움,,,,

 

 

그 들의 마음 속에 요동치는 질주의 본능은 어느새 다리를 건너고 힘차가 질주를 하며 달려 간다

 

 

20여km를 달려 평화의 가는 길목 해산령 입구 아흔 아홉구비 고개 입구에 도착 하여 언덕을 오르기 시작 한다

아직 까지는 힘이 넘치는듯 하지만 아흔 아홉 구비를 돌아가는 언덕을 오르면 기진맥진 이다

 

 

탈도 많고 사연도 많은 평화이댐

하지만 화천 사람들은 알고 있다

북으로부터의 수공을 막아 줄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평화의 싹이 이곳에서 피어 나고 있다는 것을...

 

 

첫번째 선수들이 어느새 평화의 댐을 지난 평화의종 앞으로 질주를 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한다

 

 

 세게 최대의 종이라는 평화의종과 평하의 댐 전경은 자전거 대회를 취재하며 만나니

더욱 간절하게 평화라는 말이 실감 난다

이곳에 매어 있는 노란 끈들은 아마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소망이 담겨 있으리라...

 

 

평화의 종에 마련된 식수대에서 간단히 목도 축이고 평화의 종에서 기념 사진도 찍으며

잠시 랠리를 멈추는 사람들도 쾌 많이 보였다

승부와 관계없이 평화를 염원하는 그들의 마음이 이곳에 차곡 차곡 쌓여 평화와 통일이 

보다 빨리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평화의 댐을 지나 어느새 북한강을 건너 다시 한묵령 입구에 도달 한다

온갖 생태계를 모두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양의대 습지 맷돼지며 고라니 산양등이 서식을 한다

 

 

다리를 건너 다시 화천으로 달려 가며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지켜야겠다는 각오도 해 본다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질두해 나가는 자전거 마니아들....

 

 

멈출수 없는 질주의 본능은 지출줄 모르고 힘차게 힘차게 달려 나간다

 

 

 

혼자 또는 무리를 지어 달리는 자전거들은 쉭쉭하는 소리를 내며 아스팔트 위를 번개처럼 스쳐 지나 간다

 

 

기진맥진 달려와 맞이하는 또 다른 시련의 코스 한묵령...

구불구불 돌아도 또 돌아야 하는 그런 코스 이다

 

 

쓸어질듯 하면서도 엉덩이를 들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본다

천천히 천천히 언덕을 오르며 내리막길을 상상해 본다

 

 

돌아서면 또 나타나는 구비길 이곳이 최고의 난 코스라 할수 있다

 

 

여성 도전자도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고개를 오른다

 

 

한묵령 정성에는 화천의 적십자, JCI회원등 자원 봉사자들이 힘찬 응원과 음료수, 간식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을 응원한다

물 한모금이 이리 달콤할수 없다는 참여자들....잠시 가픈 숨을 몰아 쉬며 에너지를 모아 본다

 

 

 

다시 출발 화천의 골인 지점을 향한 질주를 계속 한다

정말 대단한 마니이아들이다..

 

 

아름다운 페츄니아들이 만발한 다리를 지나 화천 오거리 상징탑을 돌아 화천중고등학교로 가면 골인 지점 ...

힘을 모아 자전거를 몰아 간다

 

 

 

오거리 상징탑을 돌아 화천 대교를 건너면 골인지점..

환상의 랠리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내년을 기약하며 힘찬 함성을 질러보는 자전거 마니아들...

그들의 염원..... 평화가 화천을 술렁이게 하였다.

 

위 사진중 자전거 대회에 참여한 분은 댓글 남겨 주시면 사진을 드리거나 삭제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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