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소양강/양구 도솔산 투어뒤 찾은 춘천 유포리 막국수/대기표를 받아야 먹을수 있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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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양구 도솔산 투어뒤 찾은 춘천 유포리 막국수/대기표를 받아야 먹을수 있어

我空 2014. 6. 26. 06:00

주말을 이용하여 새벽부터 소양강 투어를 실시하고

양구 도솔산 전투 위령비까지 찍고 나니

시간은 벌써 11시가 넘어 간다

 

점심은 춘천에서 막국수를 먹기로 하고 평소 즐겨 찾는 막국수 맛집을 찾아 간다

소양강댐 올라가는 부근에서 군단 안내판을 따라 유회전을 하면 만날수 있는 시골 마을 유포리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유포리 막국수 이다

 

갠적으로 자주 가는 막국수 맛집은 샘밭막국수, 명가막국수, 그리고 이집 유포리 막국수 이다

나름 막국수 맛집담게 다른맛을 내는데 세집을 번갈아가며 찾는다

 

오늘은 그중 한곳 유포리 막국수 집을 찾았다.

대를 이어 막국수를 눌러 내는집

이집은 다른 집 보다 양이 많아 좋다

곱배기를 시키면 왠만한 보통 사람들은 모두 남깁다는 사실....ㅎㅎ

보통 이지만 곱 같은 그런 양이다

 

양구에서 춘천까지는 여러개의 터널을 지나는데 그중 제일 긴 터널 배후령 터널을 지난다

국내에서 제일 긴 터널 배후령 터널은 한참을 가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터널을 지나 자동차 전용도로 입구에서 직진을 하여 미래농업교육원을 지나 유포리 막국수를 찾아 간다

 

 

 

입구에 들어서니 주차장에 가득한 차량 한참을 돌아 돌아 겨우 주차를 한다

입구엔 대기자들이 있고 우리는 4번이다

주말이면 대기표를 받아야 먹을수 있는 집....

청춘열차 개통 이후 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줄을 서야 먹을수 있다.

 

 

이집 특징은 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 육수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다

막국수에는 역시 열무김치가 맛 있어야 한다

대를 이어 내려 오는 열무김치.. 짱이다

 

 

식용수는 막국수를 삶은 뜨거운 육수를 기본으로 내어 준다

이열치열 속부터 달래고..

찬물은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막국수를 만드는 동안 먼저 편육부터...

 

 

돼지 고기는 역시 새우젓갈 소스가 제격이다

 

 

편육을 먹다보니 막국수가 나온다

앞에서 말했지만 양이 많으니 주문할때 주의를 해야 한다

평소대로 곱을 시키면 낭패.... 남기고 만다

 

겨자와 식초를 넣고 동치미 육수를 부어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는 메밀...

그래서 막국수가 인기 이다

 

 

열무 김치와 함께 먹어도 보고, 막국수와 함께 편육을 먹어도 좋다

역시 막국수는 이맛 이다

함게한 일행중 경상도가 고향인 분은 뭔 맛에 먹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 맛을 모르다니....

 몇년은 더 먹어봐야 진한 맛을 알수 있을거라 ... 조언을 해 준다

 

 

다 먹은 다음엔 꼭 뜨거운 육수를 먹으라 한다

메밀이 찬 성분이라 더운 육수로 음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하니  짜지 않게 하여 육수를 쭉 드리킨다.

여행의 깔끔한 마무리는 막국수의 진미를 맛본걸로 끝...

이날 하루 피로가 확 가신다

 

 

외식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춘천시장으로 부터 표창도 받았다

 

 

춘천시가 지정한 모범 음식점

유포리 막국수는 메뉴가 단출하다

막국수와 편육, 녹두부침, 촌두부가 전부이다

 

 

위치및 연락처는 아래를 참고 하시고...

 

 

집 입구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산딸기며 살구등을 가지고 와 판매를 한다

간단한 일일장이 서는곳 유포리 막국수

 

 

입구에는 차량들이 가득하고

찾아온 사람들 모두 만족한 표정이니 춘천의 막국수 맛집이라 할수 있겠다

막국수 맛은 나의 개인적 입맛 기준이며 각자 개성에 따라 맛이 달라질수 있음을 참고 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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