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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 불긋 꽃대궐 화천 거례마을은꽃 잔치 사랑나무는 사랑앓이 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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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 불긋 꽃대궐 화천 거례마을은꽃 잔치 사랑나무는 사랑앓이 중...!!!

我空 2014. 10. 8. 06:00

화천 사랑나무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어제는 아침에 찾은 사랑나무와 구절초 단지 이야기를 하였고요

오늘은 오후에 다시 찾은 사랑나무 이야기 입니다


2014년 10월 5일 오후 4시경

아침에 찾았던 사랑나무를 다시 찾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구절초와 산국등 들국화에서 풍겨 나오는 국화향이 먼저 반겨 주는군요


주차장엔 가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구절초 단지며 라벤더 단지를 산책 하면서 꽃 향기에 취하고

셀카 놀이에 푹 빠졌더랍니다


혼자 즐기는 카메라 셔터 누르기 놀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백장의 사진을 담았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포스팅 하기로 하였어요


억새가 바람에 살랑이며 가을임을 실감나게 하는 거례마을


오후 햇살을 받은 사랑나무는 아침과는 따른 모습으로 반겨 줍니다


남쪽부터 갈색 단풍빛으로 물들어 가는 사랑나무의 칼라는 여름과는 다른 매력을 지녔습니다


햇살을 받은 벤치는 주인을 기다리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속을 한참 걷다보면 조금 더운 기분이 들지요

사랑나무의 그늘은 이런분들의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가족과 함게 산책나온 사람들이 꼭 들려 가는듯 하네요


남편은 아이를 앉고

아내는 예쁘게 사진을 담습니다

한손에 딸랑이를 들고 아이의 시선을 유도해 보지만 그리 쉽지 않은듯 하네요


누구나 찾아오면 의자에 앉거나 주변에 서서 셀카를 찍게 됩니다

한가족이 함께 사진을 담는 정겨움이 오늘 따라 유별나게 많이도 보여 훈훈함을 느끼게 하네요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 두고 두고 꺼내 보았으면 좋겠어요


빛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 살아 넘치는 곳

화천 거례마을 사랑나무는 언제 찾아 보아도 늘 사랑이 넘쳐 나는듯 합니다


화천에서 십오리 거리에 위치한 거례마을 사랑나무를 찾아가는 여행은

붕어섬 입구에 위치한 MTB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와도 좋은곳이다


자전거길과 산책길이 따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화천의 명품길

화천 산소길은 지금 꽃 잔치 중 입니다


사랑나무길에서 나와 구절초와 산국이 만개한 꽃길을 찾아 갑니다

온통 흰물결을 이루는 구절초 단지가 눈이 부시게 다가 옵니다


예쁘게 피어난 구절초 단지의 길을 따라 걸어 봅니다


구불 구불 이어진 꽃길을  따라 걸으며 꽃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붉게 피어난 꽃과 하얀 구절초가 조화를 이루는 거례마을 입니다


산책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구절초

또 한쪽은 들국화 산국이 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벌들이 분주히 꿀과 꽃가루를 따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 오는곳

가을 햇살에 유난히도 더욱 고운 빛깔을 내는군요

산국의 황금 물결이 넘실대는 거례마을의 국화향기는

앞으로 보름간은 더 꽃 잔치가 펼쳐질듯 합니다 


황금 산국과 하얀 구절초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화천의 산소길은

10월에 찾아 가야할 산소길 중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내일 한번 모든것을 내려 놓고 화천 거례마을로 여행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가까운 화천에서 맛있는 막국수와 외도리탕

민물 매운탕도 먹고 꽃길도 걸어 보기를 추천 합니다

 


주차장 근처의 라벤더 공원에도 라벤더 향이 가득하여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곳이 화천 거례마을 입니다



더 많은 야생화를 만나고 싶으면 차를 돌려 동구래 마을로 가면 됩니다

하남면 원천리 하남면사무소 입구에서부터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동구래마을을 찾는 여행객을 반겨 주고 아기자기한 꽃 대궐을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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