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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담다

我空 2014. 10. 9. 06:00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아침을 맞이 하러 가끔 나가곤 합니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들러메고 산을 오를때면

헐떡이는 숨 소리가 가쁘기만 하고요

찬 기운이 감돌던 온몸은 서서히 땀이 몽골몽골 나기 시작 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찾아 가는곳

운해와 일출을 보기 위함 입니다

지평선 넘어로 떠오르는 태양의 강열 함

아마도 이런 모습에 반해서 자꾸 새벽길을 달리나 봅니다

지난 10월 4일에도 새벽 바람을 가르며

달려 찾아 간곳은 철원 평야 입니다

산에 오르고도 부족하여

사다리를 놓고 그곳에 올라

철원의 아침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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