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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하는 기안으로 다녀온 경주 출장 중 찾아간 안압지의 낮과 밤

我空 2014. 10. 28. 06:00


2014년 9월 23일부터 24일 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전국 여성농업인 한마음 대회에 다녀 왔어요

여성농업인 한마음 대회 개회식은 오후 7시부터

미리 도착하여 안압지와 첨성대 그리고 삼릉을 관람 할 수 있었네요

24일은 비가 내려 아침 일찍 귀가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고교시절 수학여행 이후 처음 찾은 경주인데 .....ㅠㅠ


오늘은 안압지의 낮과 밤의 풍경을 담아 보았네요

23일 낮엔 먹구름이 많았고

밤엔 비가 내려 날씨가 꽝 이였지만

이곳까지 왔는데

경주에서 밤이 제일 아름답다는 안압지를 어찌 안 볼수 있겠냐 싶어

비가 내리지만 한바퀴 바삐 다녀 왔어요

ISO를 높여 손각대를 이용 하였더니 사진은 별로 입니다


안압지의의 정식 명칭은 경주 동궁와 월지 입니다

동궁은 신라의 동쪽의 궁으로 태자가 거쳐 하던곳 이라고 하며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귀빈들을 위한 연회가 베풀어지던 곳 이기도 하였데요


월지란 '달이 비추는 연못' 이란 뜻으로 월지라 불렸으며

신라가 멸망하고 이곳이 폐허가 되자 묵객들이

화려햇던 궁궐은 간데 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시를 남겨

고려시대 이후 이곳을 기러기'안'자와 '오리' 압자를 서 안압지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23일 낮의 안압지 모습은 녹조로 초록의 물이 연못에 가득하여 안타깝기만 하였어요


입장료도 받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경주의 명소라는데 월지를 이토록 허술하게 관리함에

마음이 좀 그랬어요


그래도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한바퀴 돌아 봅니다


지금 지고 잇지만 예쁜꽃을 배경으로도 담아보고


초록의 잔디를 배경으로도 담아 보았답니다

하늘이 좋았다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여성농업인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후 다시 밤이 아름답다는 안압지를 찾았어요



비가 내려 불편 하지만 경주까지 왔는데

어찌 야경을 안 볼수 있겠어요


이곳 저곳을 돌아가며 월지에 비춰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 합니다


초 저녁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에 찾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일단 업무가 더 중요하니 어찌 할 수 없는 일...ㅎㅎ



그런대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진 몇장을 담았답니다



비가 내려도 많은 여행객들이 안압지를 찾았는데요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 였을것 같아요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이곳 야경을 보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기분...ㅎㅎ


그렇게 후다닥 안압지를 한바퀴 돌고

아쉬움을 남기며 숙소로 돌아 왔답니다

수학여행 이후 처음 찾은 경주는 설렘으로 찾아

아쉬움으로 돌아온 여행지 이네요

기회되면 불국사와 석굴암등 많은곳을 둘러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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